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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퀸스겜빗] 2020 넷플릭스 최고의 발견 2020년은 넷플릭스 최고의 해였을 것이다. 전세계 사람들이 집안에 짱박혀 있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넷플릭스 몰아보기'는 더이상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민의 취미가 아닌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의 컨텐츠가 언제나 성공적인 것은 전혀 아니었다. 아마도 넷플릭스의 모든 컨테츠 중에 다 보고 나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할만 한 것은 전체 컨텐츠 양에 비해 매우 작은 수에 불과할 것 같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컨텐츠들은 어딘가 '넷플릭스다운' 면모들이 있는데, 이것이 반드시 성공적인 제작방식은 아닌 것 같다. 전세계 시청자를 끌어들이려는 의도를 반영해서 (인종/소재/지역 등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편, 참신한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청자로서 이 두가지는 반드시 장점이라.. 더보기
제프리앱스타인:괴물이된 억만장자 - 도널드트럼프와 그의 추악한 친구 2020년 5월27일 공개된 「제프리앱스타인:괴물이된 억만장자」 비도덕적으로 재산을 모아 억만장자가 되었고, 그의 재산을 이용해 권력을 행사했으며 수백명의 미성년자를 고통속에 몰아 넣은 희대의 성범죄자 제프리 앱스타인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그가 어떻게 그렇게 부자가 되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도덕적인 방법과 불법을 통해 축적한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아베크롬비와 빅토리아시크릿의 소유주의 재산을 크게 갈취한 것으로 나온다. 그가 억만장자가 된 후 거대한 저택과 개인 소유 섬 등에서 본인과 본인의 모든 범죄행위를 감춰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미성년자를 이용한 성매매를 셀 수 없이 저지른다. 그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악랄하게 미성년자를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였는지,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있었는지.. 더보기
[넷플릭스 추천영화] 5월 신작 "넌 실수였어" The Wrong Missy 영화를 보면서 미친듯이 깔깔대고 싶다면? 넷플릭스의 5월 신작 "넌 실수였어"를 소개합니다. 저속한 미국 코미디류를 싫어하신다면 비추, 하지만 제니퍼 애니스톤 영화나 헐리웃의 대표 코미디 여배우 에이미 슈머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법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말하자면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이름 직장상사"나, "스내치드" 류의 영화입니다. 나도 모르게 "푸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팀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멜리사와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의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공통점이 많음을 깨닫고 호감을 느끼게된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으로 연락처만 주고받은채 헤어진 두사람. 출장에서 돌아와 멜리사를 검색해보니 그녀는 자그마치 미스 메릴랜드 출신의 초미녀. .. 더보기
랜선세계여행 (셀링선셋, 인스턴트호텔, 경이로운집, 위기의레스토랑) 수려한 자연경관에 어울어진 멋들어진 건축물과 꼭 가보고 싶은 화려한 인테리어. 럭셔리 휴가지에서 누릴법한 호사를 간접체험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4편의 넷플릭스 시리즈. 얼마간 해외여행은 어려워진 이 시기에, 여행이 가고 싶어 미치겠다면 이 시리즈들을 보면서 위안을 삼는 것도 좋을듯. 1. 인스턴트호텔(Instant Hotel) 2019년에 Season 2를 내놓은 호주의 TV show. 여행객들에게 자신의 집을 대여해주는 호스트들이 야심차게 꾸민 그들의 집을 공개하고, 경쟁자들이 직접 숙박해보면서 매긴 점수와 전문가의 평점을 더해 순위를 가르는 프로그램이다. 단지 숙박을 위한 공간에 대한 점검 뿐만 아니라 인근의 여행지로서의 매력까지 더해서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리며,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각 참.. 더보기
[넷플릭스 추천] 배꼽 잡는 요리 프로2편(파티쉐를 잡아라!,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 넷플릭스에 쿠킹 관련된 컨텐츠도 매우 다양하다. 딱히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다,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외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흥미롭다. 요리프로라면 당연히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완벽한 결과물이거나, 그게 아니면 엄마가 해주던 건강한 집밥을 보여줘야 될 것 같지만, 여기 소개하는 두개의 프로그램은 요리프로의 개념을 뒤바꾼 신개념 TV show다. 보고 있으면 빵 터지는, 예능보다 더 웃긴 베이킹 경연으로 유명한 '파티쉐를 잡아라! (Nailed it!)와 백종원 뺨칠 설탕 러버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한다. 파티쉐를 잡아라! (Nailed it!) '파티쉐를 잡아라!'는 번역 제목보다 원제인 'Nailed it!'이 훨씬 이 프로의 느낌이 사는데, 바로 "해냈.. 더보기
[넷플릭스 추천] 어둠속으로 Into the night (클릭하는 순간 시간순삭) 이번에 소개하는 드라마는 무려 벨기에에서 제작한 「어둠속으로(Into the night)」. 2020. 5. 1 공개된 6회 분량의 시즌 1은 공개되자 마자 별다른 마케팅도 없이 조용히 넷플릭스 인기순위를 점령하고 있다. 시작하면 6편을 다 보지 않고 잠을 자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몰아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편당 40분 정도의 길지 않은 시리즈라 6편을 다보고 나면 시간 순삭을 경험하며 "아니 시즌2는 언제 나오는거야!"를 외치게 될 것이다.이 드라마는 아포칼립스를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 무리의 갈등과 사투를 그리는데, 그들의 교통수단은 자그마치 여객기. 이 커다란 애물단지로 살아남으려면 기름과 식량, 그리고 기술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생존지를 찾을 때 까지 지구를 한바퀴 도는 것은 선택이 .. 더보기
[넷플릭스 추천 ] 추천 미드 오자크 Ozark 시즌3 2020년 3월 오자크 시즌 3이 공개되었다. 주인공인 마티는 시카고에서 번듯한 사무실에 성공적인 자산관리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을 세탁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도 모르는 사이에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인 브루스는 이 돈에 손을 대고 있었고, 이를 눈치챈 마피아 두목은 마티가 보는 앞에서 브루스를 죽인다. 이로 인해 마티는 브루스가 빼돌린 돈을 세탁해서 깨끗한 돈으로 돌려줘야하는 처지가 되고, 회사와 집과 차를 모두 처분해서 겨우 마련한 돈으로 시카고를 떠나 '오자크'라는 호숫가 도시로 찾아든다. 첫에피소드 부터 주인공이 겪게되는 역경은 보는 것만으로 진이 빠질만큼 진퇴양난이지만 단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는, 알고보면 눈물겨운 가족드라마다. 뭐, 아내인 웬디.. 더보기
[넷플릭스 추천] 러시아 인형처럼 Russian Doll (2019) 러시아 인형처럼 16+ (비속어 f*** 없는 대사가 거의 없을정도, 약물) 1시즌으로 완결되고,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한편당 30분 내외로 금방 완주할 수 있는 분량. 같은 시간이 무한정 반복되는 타임루프형 이야기로, 자신의 생일날 죽음이 반복되는 '나디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삶에 별로 의욕이 없는 나디아는 베프 '맥신'이 열어준 생일 파티에서 요상하게 생긴 화장실의 거울 앞에 서 있다.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파티를 나서면 반복된 죽음을 맞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정신을 차리면 다시 그 거울 앞. 모든 타임루프 형 이야기에서 그렇듯이 이런 일이 생기는 원인은 중요하지 않고, 이 현상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만이 중요하다.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저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