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서 미친듯이 깔깔대고 싶다면?
넷플릭스의 5월 신작 "넌 실수였어"를 소개합니다.
저속한 미국 코미디류를 싫어하신다면 비추, 하지만 제니퍼 애니스톤 영화나 헐리웃의 대표 코미디 여배우 에이미 슈머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법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말하자면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이름 직장상사"나, "스내치드" 류의 영화입니다. 나도 모르게 "푸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내용은 스포 없이 간략히 소개합니다>
팀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멜리사와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의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공통점이 많음을 깨닫고 호감을 느끼게된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으로 연락처만 주고받은채 헤어진 두사람.
출장에서 돌아와 멜리사를 검색해보니 그녀는 자그마치 미스 메릴랜드 출신의 초미녀. 마침 하와이로 전직원이 워크숍을 떠날 예정이라 팀의 직장동료는 그녀를 초대해서 회장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라고 한다. 팀은 망설이지만 그의 친구가 몰래 초대 문자를 보내고 그녀에게 오겠다는 대답을 받아낸다.
그리고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만나게 된 그 초미녀는...
초미녀는 어디가고 좀 이상한 분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초미녀를 만나기 얼마전 소개팅에서 만났지만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할 정도로 다시는 보지 않으려 했던 핵폭탄녀가 초미녀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실수로 폭탄녀를 초대해버린 상황!!!
팀과 폭탄녀는 소개팅에서 딱 한번 만났고, 팀이 폭탄녀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폭탄녀는 팀에게 그녀의 친구 '쉴라'를 소개시켜 준다.
칼에 '쉴라'라는 이름 붙여준 폭탄녀.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나는데 미치광이면 어떡하냐면서 ㅋㅋㅋ
그런데 그 쉴라를 사랑하는 폭탄녀가 왜 팀의 옆에 있는 것인지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어 자기가 보냈던 문자들을 다시 확인하는데...
그렇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지만 비행기는 하와이로 이륙하고, 결국 폭탄녀의 등장으로 워크숍은 대환장 파티가 시작되는데...
과연 팀은 초미녀와 폭탄녀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것인가?
남자 주연보다 키큰 여자 주연에, 로맨틱 코메디에서 보던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을 180도 꼬아버린 이야기로 신선함이 넷플릭스다운 영화, "넌 실수였어".
하와이의 탁트인 풍경과 함께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고로 촬영지는 아름다운 배경의 호텔 Four Seasons Resort Oahu at Ko Olina in Hawai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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