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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생활

지메일 한꺼번에 지우기, 첨부파일 용량으로 검색하기, 지메일 용량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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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전세계 사용자를 완전히 자신들의 생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만큼의 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해오던 것들을 유료화로 전환하고 있다. 최초의 지메일은 용량 제한이 없었는데, 현재는 15기가의 용량 안에서 구글드라이브, 구글포토(현재는 '원본화질'의 용량만 포함)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내년이면 구글포토의 '고화질'이 이 15기가의 용량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동안 구글포토의 혜자스러움에 감탄하며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구글포토에 백업해온 나같은 사람은 내년부터는 유료 구독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사실 이메일과 구글포토 같은 서비스는 사용하면 할 수록 다른 것으로 갈아타기 힘들다. 쓰면 쓸 수록 스스로 구글에 옭아메이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일단 스스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자립하기 위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시놀로지 NAS를 구입했다. 내년 6월1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 데이터를 옮겨 놓기로 했다. 이것은 나중에 포스트하기로 하고, 구글포토는 그렇다 쳐도 지메일은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으니 쓸데없이 차지하는 용량을 좀 확보하기로 했다.

일단 지메일로 들어가서, 스크롤바를 제일 아래까지 내리면 현재 사용중인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저기에서 '관리'를 누르면 어디에서 얼만큼을 사용중인지 확인 할 수 있다.

구글포토의 '고화질' 사진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이만큼 사용중임

지메일이 광고 메일은 알아서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묶어 놓았는데, 나 같은 경우 이것만해도 6천개가 넘는다. 한번에 싹 지워보자.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체크박스를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체크박스 바로 밑에줄에 '프로모션의 대화 6,597개 모두 선택'이라는 메뉴가 생기는데 이것을 클릭하고 휴지통 아이콘을 클릭하면 한꺼번에 삭제된다.

그 다음에는 휴지통으로 가서 휴지통을 비워줘야 실제로 용량이 확보된다. 휴지통은 왼쪽 편지함목록에서 '더보기'를 눌러야 나온다. 이런 식으로 불필요한 편지함마다 비워준다.

이것저것 지우고 나니 이제 꽤 많이 확보가 되었는데, 그래도 지메일에 꽤 많은 용량이 잡혀있다. 아무래도 첨부파일이 있는 메일중에 지울 것이 있나 확인해 봐야겠다. 첨부파일의 크기별로 검색을 하려면 지메일의 검색창을 클릭한다. 

검색창 오른쪽에 화살표를 누르면 아래처럼 메일의 크기로 검색하는 옵션이 나온다.

이곳에서 50메가 이상의 파일을 찾아보았으나 해당하는 메일이 하나도 없었다.

아마도 자잘한 메일의 첨부파일들이 많이 모여 용량을 잡아먹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일일이 확인해서 불필요한 것들을 지우는 수밖에 없다. 위의 검색기능으로 불필요한 메일들을 최대한 걸러서 삭제해주면 지메일 용량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지메일을 1기가까지 줄이는데 성공. 앞으로 불필요한 메일은 보는 즉시 삭제해주고 특히 첨부파일이 있는 경우는 보관이 필요하면 카테고리를 생성해서 따로 보관하면 관리가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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